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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욕 먹어도 최선 다할 뿐…죽지 않아" 속내 고백


[장진리기자] 하하가 장문의 편지로 안티들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전했다.

하하는 20일 오후 트위터에 긴 글을 남겨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하하는 "전 욕 안먹으려고 열심히 한 적 없습니다.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한거죠. 이유 없이 사람이 싫어지는 건 저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쫓아다니면서 생각 없이 말하지 않죠"라며 "비판은 달게 받지만 이유없는 비난은 그냥 묵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TV에서 나오는 캐릭터에 어느 정도는 일상에서의 모습이 반영되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게 전부이진 않겠죠? 그게 33살의 행동이겠어요? 막돼먹은 아이죠"라고 해명하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묵묵히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다 웃기고 다 잘하면 다 유재석이게요?"라고 너스레를 떤 하하는 "언젠가는 아실 거라는 기대와 함께 모르셔도 괜찮다, 더 열심히 한다라는 마음으로 노력과 자기계발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남을 평가하는 순간 나도 누군가에게 평가받습니다. 이미 제 맘은 뭉툭해져 웬만한 거에 찔려서는 막 아프진 않아요. 이렇게 어느 정도의 내성이 생긴 동료들, 후배들, 선배님들 보면서 가슴 아프지만요"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하는 "어쨌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먼길 와주신 어린 동생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나의 동반자 트윗 친구들, 귀찮게 팔로우 했다 욕하고 언팔하는 부지런한 분들,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질리겠지만 우린 다같이 죽지않아"라고 재치있게 자신의 글을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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