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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포스]엄정화, '어메이징'한 20일간의 '폭풍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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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 영화 '마마' 제작보고회에서 눈에 띄게 후덕해진 엄정화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군림해온 그녀가 관리를 안한 듯이 푸근한(?) 모습이었기에 다들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제작보고회에서 엄정화는 영화에서 맡은 아줌마 연기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게 내버려뒀다고 말했지만 누리꾼들은 바로 그녀의 '살찐 원인'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했고 보톡스 시술설, 지방 주입설 등등 끊임없는 의혹들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가 지난해 갑상선암을 이기고 복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흔히 얼굴과 손발이 붓고, 체중 증가가 따른다는 증상에 누리꾼들은 곧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태도로 변했습니다.

그러던 엄정화가 제작보고회 후 20일이 지난 5월 23일 '핫바디'로 변신해 시사회장에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살찐 몸매에 대해 떠들었던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앞뒤가 시원하게 노출된 섹시 클레비지룩으로 한층 더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했습니다. 3주만에 너무도 변한 그녀의 모습에 취재진들도 넋이 나갔습니다.

대중이 원하는 엄정화의 모습으로 돌아와 멋지고 반갑기는 했지만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았던 엄정화에게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에 좋지않을텐데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냥 살이 찌게 내버려뒀다'며 쿨하게 웃은 그녀였지만 여배우로서 사람들의 시선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자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이 참 힘들어보였던 하루였습니다.

조이뉴스24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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