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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종영 '로열패밀리' 꺾고 수목극 1위 탈환


[장진리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이 '로열패밀리'의 종영에도 수목극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밤 방송된 '49일'은 12.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1.7%에서 1.2%포인트 상승한 수치. '49일'은 수목극 1위를 지켜왔던 '로열패밀리'의 충격적 반전 종영에도 '로열패밀리'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49일'에서는 송이경(이요원 분)이 신지현(남규리 분)에게 빙의됐음이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신인정(서지혜 분)은 신지현의 글씨체와 똑같은 송이경의 사직서를 보고 크게 당황했다. 신인정은 "자꾸 송이경에게서 신지현이 느껴진다"고 송이경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강민호(배수빈 분) 역시 송이경의 정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12.2%로 종영했고, KBS 2TV '가시나무새'는 11.0%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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