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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100일만에 분쟁 해결…팬들 "이제 웃는 날만 있길"


[이미영기자] 걸그룹 카라와 소속사 간의 분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팬들이 이를 반기고 나섰다.

28일 오후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라 3인과의 모든 분쟁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DSP 미디어와 카라 3인은 모든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그룹 카라의 활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DSP미디어와 카라 3인은 장래의 활동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 결과 아무런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하는데 합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속사를 이탈했던 한승연, 강지영, 니콜은 27일 일본 싱글앨범 녹음에 합류하며 활동재개를 알렸으며, 6월 말 일본 활동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카라는 지난 1월 19일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팀이 존폐 위기까지 몰렸으나 100일 만에 갈등이 봉합되면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것.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해체 안 되서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는 갈등 없이 활동하면 좋겠다.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빨리 컴백하면 좋겠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멤버들도 더 성장했을 거라고 믿는다' '이번 사건으로 멤버나 팬들 마음고생이 심했을건데,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 웃는 날만 있길 바랍니다. 이제 문제도 해결되었으니, 팬이나 멤버나 더욱더 단단히 뭉쳐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자' 등의 글을 올리며 이번 사태 해결에 기쁨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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