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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개그맨 하차는 없다


[박재덕기자] '나는 가수다'에 매니저로 출연해 담당 가수와 운명을 같이했던 개그맨들이 새 버전에서는 하차로부터 자유롭게 됐다.

새단장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새로운 가수 진용을 갖추고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수 순위에 따라 운명을 함께 했던 개그맨 하차 룰이 사라진 것.

'나가수'의 한 관계자는 27일 오전 조이뉴스24에 "전에는 함께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가수의 순위에 따라 개그맨도 함께 하차하는 룰이 있었지만, 새 버전부터는 이 룰이 사라졌다"며 "덕분에 개그맨들이 더 큰 책임의식을 갖고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수가 꼴찌를 하면 함께 떨어진다는 불안감 때문에 개그맨들이 소속감을 갖지 못하고 다소 어정쩡한 상태로 방송에 임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개그맨을 하차 대상에서 제외한 새 룰로 인해 이들은 자신이 맡은 가수들을 돕는데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또한 새 버전 '나가수`는 출연 가수들에게 두 차례 경연 기회를 제공해 탈락자를 결정한다. 한 주 미션곡 편곡 및 연습, 한 주 경연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이에 따라 4주에 한 번 탈락자가 나오게 된다.

한편 방송 잠정 중단 후 지난 18일 녹화를 재개한 '나가수'는 5월 1일 새 버전이 첫 방송되며, 지난 주 방송에서 임재범 BMK 김연우 등 새로 투입된 가수를 비롯해 기존의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등 7명이 노래하는 예고편이 방영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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