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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과로로 입원? 본의 아니게 과장됐다"


[정명화기자] 배우 박중훈이 최근 병을 앓았던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5일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감독 임찬익, 제작 씨네이천)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박중훈, 이선균이 참석했다.

마포서와 서대문서 간에 펼쳐지는 '체포왕' 경쟁을 코믹하게 그린 이번 작품은 경찰의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이색 소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에서 박중훈은 초고속 승진이 보장되는 '체포왕'이 되기 위해 악착같이 범인을 잡아들이는 마포서 강력1팀장 '황재성' 역을 맡았다.

박중훈은 "시나리오 대로 연기를 했다. 형사라는 공통분모는 있지만, 작품마다 형사 캐릭터가 다르다. 성폭행 영화로 부각되지 않았으면 하지만, 딸 둘을 가진 중견 형사 역할이라 지금까지 했던 형사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몸 관리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중훈은 최근 갑작스런 몸살 증세로 예정돼 있던 인터뷰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중훈은 "병원에서 주사나 한방 맞고 가는 건데 본의 아니게 많이 과장돼서 아픈 척 해야했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제가 위로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요, 인터뷰 일정을 모두 취소한 점은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아직까지 나이 때문에 연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고요, 다만 나이가 들어서 지구력은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박중훈과 이선균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체포왕'은 오는 5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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