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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드레스로 서태지와 관계 암시? 네티즌 '시끌'


[장진리기자] 톱가수 서태지와 결혼, 이혼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는 배우 이지아가 공식석상에서 서태지의 이름이 새겨진 드레스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지아는 '2007 MBC 방송연기대상'에서 직접 디자인한 백색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런데 이 드레스의 좌측 부분에는 검은색 실로 'leejiatoes'라는 알 수 없는 영문 문구가 수놓아져 있었다. 그리고 이지아가 'leejiatoes'에서 시작된 실을 손가락에 반지처럼 끼운채 나타났다. 당시 이지아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던 이 드레스는 서태지-이지아의 결혼과 이혼, 법정 소송이 밝혀지며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드레스에 수놓아진 'leejiatoes'를 거꾸로 하면 'seo tai ji', 서태지의 영문 이름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지아 측의 주장에 따르면 2007년은 아직 두 사람의 이혼이 법적 효력이 발생하기 전. 때문에 '서태지를 드레스에 일부러 새기고 나왔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이지아가 5년 전인 2006년, 이미 미국 법원에서 이혼할 당시 서태지의 재산권 행사를 포기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두 사람의 공방은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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