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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中 드라마 '첸둬둬의~'로 2년만에 연기복귀


[이미영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드라마로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쳰둬둬의 결혼하기(钱多多嫁人记)'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동명 인기소설을 각색한 중국 드라마 '쳰둬둬 결혼하기'는 영화로도 만들진 중국의 베스트셀러로, 골드미스 여성의 성공기를 담은 내용을 담고 있다. 여자 주인공에는 영화 '용호문'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이소염(리샤오란)이 캐스팅, 박해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로맨스코미디인 '첸둬둬의 결혼하기'는 25부작으로 촬영 제작돼, 오는 하반기부터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 특히 이 드라마는 MBC가 한국배우를 캐스팅해 중국제작자들과 연결시키는 방식의 캐스팅 합작사업에 참여, 새로운 한중 합작 드라마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화제가 될 전망이다.

박해진은 지난 6일 베이징으로 향해 11일 중국 현지 언론매체와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는 당초 여자 주인공 위주의 스토리였으나 박해진의 높은 인기로 인해 남자 주인공의 역할 비중이 높아졌다고.

MBC 관계자는 "현지에서 박해진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 파파라치 사진을 찍느라 촬영이 힘겨울 정도"라고 귀띔했다.

박해진은 지난 2006년 한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2009년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 중국 드라마와 광고계등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번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박해진의 입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해진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9년 방영된 KBS 2TV '열혈장사꾼' 이후 2년여 만이며, 일본에서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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