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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이시영, 김하늘-김정은 뒤잇는 코믹퀸 예약


[정명화기자] 배우 이시영이 처세대 코믹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에서 이시영은 청순한 외모 뒤에 감춰진 반전 성격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에서 이시영이 청순외모, 걸출입담 '다홍' 역을 맡았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 과감한 코믹연기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부자의 탄생', '장난스런 키스' 등의 작품 속에서 새침하면서도 도도하고, 뻔뻔한 백치미로 웃음을 준 바 있다.

이시영은 이번 영화에서 색다른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김하늘, 김정은, 최강희 등을 잇는 충무로의 차세대 코믹퀸의 자리를 예약하고 나섰다.

피아노 연주부터 우아한 왈츠까지 외모, 집안 모든 것을 갖춘 양갓집 규수의 모습과 깡소주 원샷, 산낙지 먹기 등 극과 극을 오가는 상반된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한 것. 여기에 깜찍한 애교와 고단수 내숭으로 웃음과 함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사랑을 위해 변장도 마다하지 않을 일편단심 단종남 현준(송새벽)이 다홍(이시영)과 결혼에골인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오는 3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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