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K.R.Y,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성황 '가창력 종결자'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려욱, 예성이 화려한 무대 위서 춤추는 아이돌이 아닌, 발라드돌로 변신해 미친 가창력을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발라드 유닛인 슈퍼주니어-K.R.Y.는 1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 '슈퍼주니어-K.R.Y. 더 퍼스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각기 다른 색깔의 보컬을 지닌 규현과 려욱, 예성은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하모니를 담은 발라드 음악으로 팬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울렸다.

첫 무대는 알앤비 버전으로 편곡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쏘리쏘리'로 열었다. 이어 3집 수록곡 '마주치지말자' '이별 넌 쉽니' 'What if' 등을 연달아 소화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적셨다.

한류팬들을 위해 중국 동요 '서풍적화'로 깜찍함을 발산하는가 하면 신나는 리듬의 '하이에나' OST' 'The Night Chicago Died'을 부를 때는 객석에 뛰어들어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성민도 슈퍼주니어-K.R.Y.의 첫 단독 콘서트를 지원사격했다. 공연 도중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한 동해와 성민은 슈퍼주니어의 '거울' '잠들고 싶어' 등을 함께 꾸미며 무대를 꽉 채웠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 멤버의 개별 무대.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규현은 '조주원'으로 변신해 현빈 패러디 무대를 선보였다.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 규현은 "이건 댁들이 생각하는 트레이닝복이 아니야.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든거야. 어떻게 나에게 이런 추리닝을 입게 해. 이 어메이징한 여자들아. 이러니 내가 안 반해"라며 '시크릿가든' 속 현빈의 명대사를 읋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규현은 '그 남자'와 박효신의 '눈의 꽃'을 감미롭게 불렀다.

예성은 아이돌 OST 종결자답게 '파라다이스 목장' OST '널 기다리며'와 '신데렐라 언니'OST '너 아니면 안돼'를 불렀다. 특히 "팬들이 모르실리 없는 노래"라고 소개한 '신데렐라 언니'를 열창할 때는 팬들이 모두 노래를 따라부르며 하나가 됐다.

려욱은 여자 댄서들과 팝가수 미카의 곡 'Blame it on the girls'을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였다. 댄스가수답게 화려한 댄스 실력이 어우러지며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발라드곡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던 이들은 앙코르 무대에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U' '미인아' '쏘리쏘리' 등의 메들리로 팬들의 갈증을 채워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는 슈퍼주이너의 희철과 트랙스의 정모, 샤이니의 키 민호 태민, SM의 이수만 대표 등이 참석해 이들을 응원했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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