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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 '호빗', 3월 크랭크인…내년 12월 1편 개봉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 감독의 대형 프로젝트 '호빗'이 오는 3월 21일 크랭크인 한다.

'호빗'의 제작사 3풋7(3foot7)은 "오는 3월 21일 뉴질랜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피터 잭슨 감독은 "일부 문제 때문에 프로젝트가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완전히 정상적인 계획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지의 제왕'의 이전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길 '호빗'은 피터 잭슨 감독의 위 수술과 뉴질랜드 연기자조합의 파업, 인종 차별 논란 등으로 촬영 일정이 지연돼 왔다.

'호빗'은 2012년 12월과 2013년 12월 2편으로 나눠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호빗'에는 마틴 프리먼을 비롯해 이안 맥켈렌, 케이트 블란쳇, 일라이저 우드, 앤디 서키스 등이 캐스팅됐으며 한화 5천6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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