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17.6%… 아이돌의 힘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 무드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드림하이'는 전국일일시청률 1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에서 기록한 16.7%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로써 '드림하이'는 20% 고지에 한발 다가서며 월화극 정상을 지켰다.

이날 '드림하이'에서는 일본 나고야로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학여행길에서 혜미(배수지 분)와 진국(옥택연 분)은 첫 키스를 하게 되고 수지를 짝사랑하는 삼동이 이를 목격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삼각러브 라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5.4%를 나타냈으며, 첫 전파를 탄 MBC '짝패'는 1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