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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김현중 떴다!'…日 하네다 공항 '들썩'


한류스타 배용준과 김현중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4천여 팬들의 큰 환영 속에 변함 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13일 소속사인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과 김현중은 오는 14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소 프로젝트'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동반 입국했다.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의 입국 시간에 맞춰 하네다 공항 안팎에는 4천여명의 팬과 30여 개의 언론들이 운집해 변함 없는 인기를 보여줬다"며 "안전을 위해 사설 경비원과 경찰 병력까지 총 300여명이 긴급 동원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팬들이 김포공항부터 하네다 공항까지 두 사람의 일정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또한 일본뿐 만 아니라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각국에서 많은 팬들이 모여 들어 공항을 가득 메웠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2004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구 하네다 공항을 수 천명의 팬들로 가득 메워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용준이 지난 10월말 다시 오픈한 신 하네다 공항의 최대 인파 기록을 새롭게 세우며 변함없는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배용준의 이날 일본 공식 방문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첫 방영 기념 이벤트를 위해 찾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김현중은 지난달 일본 '스카파 어워드' 시상식 참석 이후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됐다.

한편 오는 14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자선이벤트 '미소 프로젝트' 1탄 '메세지! 투 아시아(Message! to Asia)'에서는 배용준, 김현중, 환희, 각트, 바네스우, 정원창 등 출연진들의 개별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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