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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하지원 털털 매력, 시청자 홀렸다


'시크릿가든' 하지원의 털털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원은 극 중에서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을 맡아 화장기 없는 얼굴과 툭툭 내뱉는 말로 털털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는 하지원의 털털한 매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통쾌한 직설화법으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든 것.

길라임은 명품 매장 탈의실에서 당한 일을 생각하며 괴로워하다 화가 치밀어 김주원(현빈 분)의 집을 찾아간다. 길라임은 주원에게 청소기를 내던지며 "한마디 한마디가 참 심금을 웃기고 있네"라며 쫄깃쫄깃한 대사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도도하고 고상한 김주원의 어머니 분홍(박준금 분)을 만난 자리에서 분홍이 라임을 무시하며 비웃자 "전 그저 김주원씨가 온정과 관심을 베푸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일 뿐"이라며 "삼신할머니 랜덤 덕에 부모 잘 만나 세상 편하게 사는 남자, 저랑 놀 주제 못 된다"며 일침을 가해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었다.

한편 하지원의 열연에 힘입어 '시크릿가든'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주말극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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