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월화드라마 '동이'와 SBS '자이언트'가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추석 연휴 귀성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동이'는 1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된 22.7%에서 3.0% 하락한 수치. '동이'는 드라마 중반 이후 줄곧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했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큰 폭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동이'를 바짝 쫓고 있는 SBS '자이언트'도 동반하락했다. '자이언트'는 이날 17.6%를 기록, 전일 20.6%에서 3.0% 하락했다.
특히 월화극 1위 경쟁을 두고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는 두 드라마 모두 3.0% 하락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기세 좋던 KBS 2TV '성균관 스캔들'도 추석 연휴 시청률 하락을 피해갈 수 없었다. 성균관 스캔들'은 이날 7.9%의 시청률을 기록, 전일 8.7%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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