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혜, "비키니 화보 촬영기사는 남편 송호범"

원투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비키니 화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백승혜는 최근 '자기야' 녹화에서 '배우자의 감당하기 힘든 행동 때문에 몸이 아프다'는 주제의 이야기 중 지난 여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비키니 화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승혜는 "비키니 화보를 찍은 사진기사는 다름 아닌 남편 송호범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다른 남자가 아내의 비키니 화보를 촬영한단 사실을 용납할 수 없다는 송호범은 굳이 사진 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결국 부부는 사진기사 없이 화보촬영에 나섰으나 사진 촬영에 미숙한 송호범 때문에 백승혜는 응급실까지 실려 가게 됐다고.

이유인즉 4대가 함께 살다보니 백승혜는 부부싸움 때마다 어른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고 결국 울화통이 터진 나머지 부부싸움 후에, 온 몸에 마비가 오고 말았던 것이다.

이에 노사연은 "아내들 중 마비증세가 없었던 사람이 있으면 나와 봐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내들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송호범-백승혜의 비키니 화보에 얽힌 비화들은 10일 밤 11시 5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