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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할매' 김태원, 방송인 최은경 깜짝 요리선생으로 초대


한국 록의 전설에서 이제는 '국민할매'라는 타이틀이 자연스러운 예능맨으로 자리잡은 김태원이 SBS '맛있는 초대'에 깜짝 요리 선생으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을 초대했다.

'맛있는 초대'는 고마웠던 사람이나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식사를 대접하는 콘셉트로 꾸며지는 프로그램이다.

요리 솜씨에 자신이 없던 김태원은 최근 '맛있는 초대' 녹화에서 방송인 최은경을 깜짝 요리 선생으로 초대했다.

갑작스러운 최은경의 등장에 MC와 출연진 모두 깜짝 놀라자, 최은경은 "부활의 광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수근이 "설마 김태원씨를 좋아해서 부활을 좋아했냐"고 질문하자, 최은경은 "이승철을 통해 좋아하게 됐다, 김태원은 얼굴도 몰랐다"라고 대답했다.

당시 김태원을 몰랐다는 말에 김태원이 실망하자 최은경은 급하게 해명하기 시작했다. 최은경은 "이승철이 구준표라면 김태원은 지후선배였다. 뒤에서 늘 도와줄 것 같은 고독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사실 고독했죠"라고 김태원이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MC들은 최은경에게 "요리를 잘하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최은경은 "나는 주부 12년차"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국민할매 김태원과 절친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13일 금요일 밤 9시 55분 SBS '맛있는 초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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