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개봉박두?'…극장가에 걸린 '아테나' 포스터 눈길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포스터가 강남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지난 6일 스타일리시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테나'의 포스터가 강남 중심가 극장 옥외 광고판에 흥행작 및 개봉 예정작들과 나란히 걸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가 극장가에 대형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도대체 어떤 드라마인데 극장에 광고를?' '정말 영화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 '아테나'는 정우성, 수애, 차승원 등의 스크린 배우들의 드라마 컴백작으로 일찌감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구나 양윤호, 김영준 등 충무로에서 명성을 얻어 온 두 감독의 공동 연출 등 대부분의 제작 스태프들이 영화 스태프들로 이뤄져 영화 같은 완성도와 스케일을 예감하게 하고 있다.

또한 영화 '국가대표'의 스펙터클한 영상을 가능하게 한 일등공신 레드-원 카메라가 드라마 전반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라 차원이 다른 영상을 기대케 한다.

지난 달 본격적인 크랭크인 후, 국내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아테나'는 7월부터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해 11월 SBS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

정은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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