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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여우누이뎐', 대박 기원 고사


KBS2 납량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지난 18일 주 촬영지인 용인민속촌에서 전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대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사를 지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이미 촬영이 한달째를 넘어섰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와이어액션과 수중촬영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촬영들이 많아 촬영기간 중 무사고를 기원하고자 고사를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구미호 역의 한은정은 고사 현장에서 "지금까지 구미호 이야기와 전혀 다른 스릴 넘치고 박진감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은정은 1회 도입부에서 선보이게 될 호랑이무리와 액션신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했고 딸 역을 맡은 김유정(연이 역)과의 목욕신 연기로 모녀의 따뜻한 사랑을 잘 표현해 스태프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또 고사가 열린 이날 극중 장현성(윤두수 역)의 고명딸 서신애(초옥 역)의 병 치료를 위해 천호진(박수무당 만신 역)이 굿을 하는 장면 촬영이 있었는데 촬영을 위해 섭외된 무속인들도 고사에 함께 참여했다.

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오는 7월 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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