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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새멤버 주연-빅토리아- 김소리, '예능 샛별' 부상


'청춘불패'의 간판스타 써니, 유리, 현아가 가고 빅토리아, 주연, 김소리가 새롭게 합류했다.

16일 강원도 홍천 유치리 아이돌촌에서 열린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직은 미숙하지만 온몸을 던져(?) 농사일에 나선 세 명의 G7 뉴 페이스를 만났다.

빅토리아는 "G7 멤버로 외국인은 제가 처음이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의 농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힘들다는 생각은 안한다. 단체로 일하고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평상시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서툴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소감을 밝혔다.

특히 빅토리아의 실력은 바로 돌발 어록 시리즈로 드러났다. "부려먹어요. 저 먹는거 좋아해요", "촌장님 맛(멋)있으세요", "중국에서부터 덤블링으로 왔어요", "(닭, 소에게 존댓말로)안녕하세요" 등 돌발적인 어록을 탄생시킨 것.

또 '백지 선화보'다 국어 실력이 뛰어날 정도로 G7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떠오른 빅토리아는 "한국어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생소한 단어를 많이 배울 수 있어 좋다"며 "아직도 못 알아듣는 단어가 많지만 첫 촬영에서 처음 듣는 야채들의 이름에 어지러웠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의 주연은 "인기 걸그룹들이 출연하는 '청춘불패'에 애프터스쿨이 빠질 수 없어 이번에 제가 나서게 됐다"며 "오디션 미팅에서 무조건 잘 할 수 있다고 애원하다시피해 발탁된 것 같다. 정아, 나나와 함께 오디션을 봤는데 내가 돼 멤버들에게 미안하지만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농사일을 비롯해 닭 잡는 일 등 적응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첫 촬영 후 3일동안 앓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보람돼 기쁘다"고 힘든점을 토로하면서 "무대위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주연에 대해 김태우는 "처음에 얼짱 출신의 주연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다. 하지만 첫 신고식에서 춤도 개인기도 어설픈 모습을 보며 '청춘불패' 초반 효민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며 "하지만 얼짱 출신의 섹시가수가 어설프게 망가지는 모습이 오히려 더 웃긴다"고 말했다.

'청춘불패'에서 주연의 캐릭터는 이전 '병풍효민'을 능가할 만큼 4차원에 이르고, 우기기 대장 캐릭터 등으로 G7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신예 김소리는 "나르샤의 성인돌 이미지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선언을 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소리는 26살로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언니격. '청춘불패'에서 유일한 성인돌 아성을 쌓은 나르샤와는 나이차가 있지만 수 많은 여자 가수 후보들 중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재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김소리는 "오디션 미팅이 있었던 커피숍에서 핸드폰에 저장된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추며 장기를 선보였다. '청춘불패'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하나도 창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운동을 할 만큼 활동적인데 막상 촬영을 해보니 힘들었다. 첫 촬영 후 나도 이렇게 힘든데 다른 멤버들은 어떨까 걱정이 되더라"며 멤버들을 챙기는 살뜰한 면도 보였다.

빅토리아, 주연, 김소리는 8개월간 탄탄하게 다져진 팀워크를 자랑하는 '청춘불패'에 합류하면서 어색할 만도 하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고 기존 멤버들을 위협할 만큼 발군의 실력을 손보이며 새 '예능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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