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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2차집계, 최희섭 2주 연속 최다득표


지난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2차 중간 집계가 지난 13일 18시를 기준으로 유효 투표수 69만9천70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차 집계 당시 투표수 30만1천571표 보다 131.8% 증가한 수치.

이번 2차 집계에서는 웨스턴리그 1루수 부문 최희섭(KIA)이 37만8천160표를 획득해 37만5천150표를 얻은 이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 홍성흔(롯데)을 3천10표 차로 제치고 2주 연속 최다득표 선두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 유격수 부문으로 1위 두산 손시헌이 23만7천199표로, 2위 롯데 박기혁(21만6천144표)을 2만1천55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또 최희섭에 이어 최다 득표 2위를 기록 중인 이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 롯데 홍성흔은 37만5천150표를 기록, 이 부문 2위 삼성 양준혁(13만6천384표)을 23만8천766표의 가장 큰 표차로 앞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를 구단별로 살펴보면, 이스턴리그에서는 롯데가 5명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가 압도적인 투표 결과로 증명되고 있고, 두산이 3명, SK와 삼성이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웨스턴리그에서는 KIA와 넥센이 3명, LG와 한화가 2명씩 1위에 올라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역대 한 구단 베스트 10 투표 최다 선정은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로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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