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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오늘(24일) 군입대 "2년간 독립영화 찍는 기분으로…"


배우 김지석이 오늘(24일) 군입대 한다.

김지석은 24일 오후 1시30분께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김지석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한창렬 역으로 열연중이던 지난 5월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고 군입대가 결정됐다.

군 입대를 앞둔 김지석은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담담히 전했다.

김지석은 "안녕이라고는 말하지 말자. 군인이라는 또 다른 역할로 캐릭터 이름은 이병 김보석이고 제작기간은 총 2년 걸리는 나만의 파란만장한 독립영화를 찍으러 간다고 생각할래"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석은 또 "연예인,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남들 다녀오는 군대 괜스레 시끌벅적 생색 내면서 가는 것 같아 좀 죄송스럽다"라며 "내일 비나 안 왔으면, 화창한 날 가면 눈부신 척 찡긋거리며 웃는 척 인사라도 해줄 수 있을텐데"라며 특유의 밝은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김지석은 '개인의 취향' 홈페이지에 "당분간 연기자 김지석이 아니라 국방의 의무 다하는 대한민국의 한 남자로 씩씩하고 의미있게 복무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돌아왔을 때 지금처럼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조금만 보태주시면 또 다른 캐릭터와 작품으로서 여러분들께 사랑받기 위해 매번 열심히 노력하는 김지석이 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김지석은 2007년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로 얼굴을 알린 후 '추노' '개인의 취향' 영화 '국가대표'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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