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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논란된 '조전혁 콘서트' 출연 취소


전교조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콘서트에 출연을 예정했던 애프터스쿨이 출연을 전격 취소했다.

애프터스쿨은 조전혁 대책위원회가 13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올바른 교육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13일 오후 5시 출연을 전격 취소했다.

이와 관련, 애프터스쿨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대한민국 교육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라는 좋은 취지에 개런티도 반만 받고 출연하려 했었다"며 "하지만 뒤늦게 이번 행사가 정치적인 색깔을 띄고 있다는 것을 알게돼 출연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콘서트 소식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이 콘서트 출연진으로 거론된 연예인들을 비난하고 나선 것도 애프터스쿨이 출연을 취소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콘서트는 개그맨 심현섭, 박준형이 사회자로 나서고 애프터스쿨 등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애프터스쿨에 앞서 남궁옥분과 '개그콘서트' 팀 또한 출연을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옥분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출연거부 의사를 밝히며 "덕분에 황당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행사의 취지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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