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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도 전에 마니아가?'...관심집중 신상 드라마들


'이승기의 그녀는 진짜 산다라박?' '조선시대 커프는 누가?'

아직 안방극장에 방영도 되지 않은 '신상' 드라마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제작 단계부터 캐스팅, 배우들의 변신 모습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화제의 '신상 드라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로드넘버원' '아테나' '자이언트'... 대작 계속된다

장엄한 스케일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무장한 대작 드라마의 안방극장 역습은 계속된다. 안방극장을 찾을 대표적인 대작 드라마는 MBC '로드 넘버원'과 '아테나 : 전쟁의 여신', SBS '자이언트' 등이 있다.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드라마로,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나는 청춘들의 우정과 전우애, 애절한 사랑을 다룬다. 무려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사전 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 아래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PD와 '천국의 계단' 등을 연출한 이장수 PD, '태극기 휘날리며'의 한지훈 작가 등 스타 제작진과 소지섭 윤계상 김하늘 최민수 등 화려한 캐스팅도 벌써부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요소다.

'제중원' 후속으로 방영되는 '자이언트'도 50부작 대작. 1970년대 경제부흥기의 도시개발을 배경으로 세 남매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다. 네티즌들은 '제2의 에덴의 동쪽을 연상케 한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이범수와 박진희가 호흡을 맞추며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황정음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박상민 정보석 김서형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조연 배우들도 대거 출연한다.

올 하반기 방영되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작이다.

'아테나'는 '아이리스'의 스핀오프격 작품으로 한반도와 전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무엇보다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 '아이리스' 못지 않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

◆'내 이름은 구미호' '성균관 스캔들'...캐스팅 관심

드라마 방영도 전에 열혈 마니아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드라마도 있다. 때문에 드라마 기획 소식부터 캐스팅에 이르기까지, 하나 하나가 궁금증의 대상이다.

'내 이름은 구미호'는 톡톡 튀는 스토리로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홍자매의 컴백작으로 기획 당시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찬란한 유산'의 히어로 이승기가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여주인공 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절대 미모에 남자를 홀리는 사랑스럽고 엉뚱한 구미호 역에 산다라 박과 신세경 등의 캐스팅이 제기됐다. 제작사 측은 "구미호 캐스팅은 막바지 조율 작업에 있다"며 캐스팅에 대한 답을 아끼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성균관 스캔들'은 드라마화 소식과 함께 가상 캐스팅이 나돌 만큼 관심을 모으는 드라마. 여자가 남장을 한 채 성균관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이 '커피프린스의 조선시대판'이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다.

현재 동방신기의 믹키유천과 송중기가 캐스팅됐으며 이를 놓고 벌써부터 캐스팅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맞설 만큼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와 함께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여자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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