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탄' 이시영, 부태희표 '백치어록' 신드롬


최강자 없는 월화 안방극장에 함박 웃음을 가져다 준 '부자의 탄생'의 마지막 뒷힘이 무섭다.

마지막 2회 방송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이시영의 '백치어록'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시영이 열연중인 '힐튼형 재벌녀' 부태희는 온갖 노력으로 미모를 갖췄지만 그에 비해 머리를 채우는 데는 소홀해 넘치는 백치미를 주체하지 못한다. 이 같은 그녀의 '빈머리'를 보여주는 극중 대사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이시영의 '백치어록' 신드롬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백치 어록'에는 "요즘 쥐나 새나 다 나를 무시하는 거야", "너 카드회사 직원이 카드 안 만들어주면 직무유괴야"라고 하는가 하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이순신", "한석봉? 그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했던?" 등등 '말장난식' 유머지만 그야말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리고 있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태희가 점점 사랑스럽고 볼수록 매력만점이다", "무식함에도 당당한 태희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여인이다"라며 폭발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런 '백치 어록'은 이시영의 능청스러운 연기 덕분에 더욱 빛을 발한다. 이시영의 뻔뻔함을 넘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오히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탄' 이시영, 부태희표 '백치어록' 신드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