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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나는 전설이다'서 털털한 아이돌 매니저 변신


배우 장신영이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벗고 털털하고 보이시한 아이돌그룹의 매니저로 변신한다.

장신영은 '검사 프린세스' 후속으로 방송될 SBS 새 수목극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 연출 김형식)에서 박수인 역을 맡았다. KBS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 이후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장신영이 맡은 박수인은 성공 중독 워커홀릭에 빠져 결혼도 미룬 채 일에만 올인하며 살아온 노처녀 아이돌그룹 매니저다.

이상적이고 진보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키우던 아이돌그룹이 잇따라 실패하는 등 고충을 겪게된 후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전설이(김선아)를 중심으로 결성된 록밴드의 매니저를 맡게 된다. 이후 밴드 보컬을 맡은 김선아와 의기투합, 드러머로서도 활약을 펼치게 된다.

장신영은 드라마 '죽도록 사랑해', '귀여운 여인'. '겨울새' 등에서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여성스러움을 벗고 털털하면서도 중성적인,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장신영은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 틈틈이 배워왔던 드럼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장신영은 "아이돌그룹의 매니저 역할이라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흥미로워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남다른 마음을 전한 후 "그동안 개인적으로 드럼 연주를 배우며 터득했던 경험을 극중에서 녹여내겠다. 그동안 장신영은 잊어 달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장신영이 드럼을 배운 스토리 등을 듣고 난 후 작가와 감독 등이 모두 만장일치로 박수인 역에 장신영을 점찍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여성스러움에 가려졌던 장신영의 또 다른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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