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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택연 "숨차니까 내가 대신 뛰어줄게" 대사 화제


짐승돌 택연이 가슴 따뜻한 남성미를 선보이며 문근영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KBS2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에서 정우 역을 맡아 묵묵한 '은조사랑'을 펼쳐보이고 있는 택연은 지난 21일 방송된 7회에서 은조(문근영 분)에게 "누나 너랑 같이 살았어"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정우(택연 분)가 은조를 안고 뛰는 장면이 나와 앞으로 은조에 대한 정우의 본격적인 구애가 전개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효선(서우 분)과 싸우게 된 은조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가버리자 정우도 뒤따른다. 이어 은조를 붙잡은 정우가 "숨차니까 내가 대신 뛰어줄게"라며 은조를 번쩍 안고 뛰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에 방송 게시판에는 "역시 짐승돌 택연이다", "은조를 번쩍 안는 모습에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우의 순정을 은조가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한편 택연은 문근영을 들쳐 안고 전력 질주를 해야 하는 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택연은 문근영을 가볍게 들어올리고 몇 번이고 계속 되는 뜀박질을 아무 무리없이 소화해 모두에게 "역시 우직남, 짐승남 답다"며 멋진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은조와 정우의 애틋한 첫 스킨십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특히 극중 은조는 독기어린 눈매와 냉소밖에 모르는 여자였지만 정우의 일관된 사랑에 처음으로 웃음을 보이게 되며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8회분에서는 정우가 직접 요리를 해 도시락을 싸주고, 은조를 웃기기 위해 '짱구춤'을 추며 쇼를 벌이는 등 은조를 향한 정우의 한결같은 사랑이 펼쳐진다. 또 기훈(천정명 분)에 대한 효선의 마음을 알게 된 은조가 기훈에게 더 냉소적으로 대하게 되는 등 주인공들의 어긋난 사랑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더욱 흥미를 끌 전망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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