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오마레' 최시원 위해 카메오 출연

소녀시대가 SBS '오! 마이레이디'의 최시원을 지원 사격했다.

소녀시대의 수영과 제시카 효연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시원과의 인연으로 '오! 마이레이디'에 카메오 출연했다.

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포토타임 무대가 꾸며지고, 소녀시대 멤버들이 등장하자 최시원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들을 맞이했다.

소녀시대는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라고 당차게 인사해 박영수PD와 스태프, 그리고 최시원, 박한별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토타임 촬영에서는 제시카와 수영, 효연 순으로 무대위에 올라가 극중 사진기자 역의 보조출연자들에게 여유로우면서도 밝은 모습을 선보였다.

최시원은 "바쁜데도 이렇게 출연해줘서 고맙다"며 "수영이의 경우는 같이 연기수업을 받아온 동생이라 서로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다른 분들에게 친척 동생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서로 연기할 때 카메오 약속도 했다"고 말했다.

수영은 "(최)시원 오빠가 출연하는 드라마라 꼬박 모니터하고 있다. 첫회 전혜진 씨와의 키스신이 기억나는데, 오빠는 보면 볼수록 연기를 참 멋있게 잘 하더라"고 화답했다.

제시카는 "시원 오빠의 연기에 대한 욕심을 잘 알고 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면 좋겠다"며 "나도 기회가 된다면 정극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효연 역시 최시원에게 밝게 웃으며 드라마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오! 마이레이디'에서 최시원을 응원하기 위한 소녀시대의 카메오 출연은 이달 12일 7회 방송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