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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KBS 단막극서 노희경 작가와 호흡


배우 박시연이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25일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시연은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1회에 여주인공 유희 역으로 출연, 노희경 작가와 인연을 맺는다.

극중 유희를 사랑하는 유부남 재박 역에는 이재룡이 캐스팅됐다.

이번 드라마 '빨강 사탕(가제)'은 아픔을 가진 두 남녀의 애틋한 만남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노희경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작품이다.

박시연이 연기하는 유희는 재박이 꿈꾸는 이상형이지만, 어딘가 상처를 갖고 있는 여자로 그동안 그녀가 맡아온 도회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와는 매우 다른 인물. 이번 작품으로 박시연은 연기변신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시연은 "드라마 발전에 의미있는 '드라마스페셜'에 1회 출연자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더욱이 평소 좋아하던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욱 설렌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스페셜'은 2008년 방송이 중단된 TV단막극 '드라마시티'의 부활로, 앞으로 역량있는 작가와 배우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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