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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속 '이선균 목도리'-'공효진 모자' 불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파스타 요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먹음직스러운 요리는 물론이고 극중 주인공들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순박하고 씩씩한 주방 보조 역의 공효진은 내키는 대로 걸치는 아이템이 은근히 개성적이다. 착용하고 나오는 모자, 옷, 코트, 머리 등 벌써부터 화제가 되면서 완판녀 대열에 올라서고 있다.

특히 백팩과 부스스한 뱅헤어에 푹 눌러쓴 니트 모자는 일명 '촌티패션'이라 불리며 인기 급상승중이다. 컬러가 독특한 노스페이스의 오리지널 백팩으로, 최근 패셔니스타들도 즐겨 착용할 만큼 잇아이템이 됐다. 또 고구마 장수 모자같은 귀를 덥는 니트 모자는 빈티지한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그만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장으로 출연중인 이선균은 극중 다양한 머플러를 선보이며 패션감각을 뽐내고 있다. 주방에선 '버럭선균'답게 소리나 꽥꽥 지르지만 일단 식당 문을 나서면 멋쟁이 패셔니스트가 돼 '머플러가 어울리는 남자 이선균'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선균은 공효진과 처음 만나는 날, 독특한 삼단합체(회색 남색 청록색의 세 가지 색깔을 합친 것)의 레이어드 머플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때로는 짙은 밤색이나 엷은 브라운 컬러를 단색으로 연출해 심플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화려한 색상의 체크무늬로 포인트를 강조한다.

목에 두르는 방법도 여러가지. 무심한 듯 여려겹 두르는 시크한 스타일에서부터 풍성하게 걸치는 등 다양한 매무새를 연출한다.

이선균의 스타일리스트 허지은 실장은 "그동안 니트 계열과 체크무늬 중심으로 40여종의 머플러를 구했으며 극중 분위기에 매치시키기 위해 별도로 맞춤제작을 한 경우도 있다"며 "방송 이후 머플러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고 말했다.

한편 '파스타'는 5회 예고편을 통해 공효진이 이선균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장면을 방송, 향후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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