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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유승호-고아성-지연, 러브라인 모락모락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러브라인 형성 조짐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11일 방송된 '공부의 신' 3회분에서는'공신돌'의 합숙소 생활과 함께 '공신돌' 사이의 러브라인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였다.

유승호와 고아성, 이현우, 지연 등 네 명의 알듯말듯 러브라인이 감칠맛나게 묘사됐기 때문이다.

수학 실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합숙 훈련에 돌입한 '공신돌'. 하지만 피 끓는 청춘의 첫날 밤은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어머니 문제로 복잡한 심정이 된 풀잎(고아성 분)이 잠 못 이루고 운동장으로 나오자 백현(유승호 분)이 조용히 풀잎의 뒤를 따라 나선 것.

트로트 음악을 들어야 마음의 평온을 찾는 풀잎을 백현이 놀리자 두 사람의 아옹다옹 싸움이 시작됐다. 달빛 아래 사이좋게 앉아 웃고 있는 두 사람을 본 현정(지연 분)은 질투심에 "둘이 뭐 하는 짓이냐"며 분위기를 깼고 백현과 풀잎은 어색하게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나무 뒤에 숨어 백현이 현정에게 겉옷을 벗어주는 모습을 지켜본 풀잎의 안타까운 표정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대목이다.

다음 날 아침 식사 장면에서도 '공신돌'의 러브라인이 조금씩 비쳐졌다.

현정이 백현에게 '서방'이라며 반찬을 밥에 얹혀주자 이에 질세라 찬두(이현우 분)가 풀잎에게 색시라고 부르며 반찬을 올려줬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벌써부터 네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부의 신'은 또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의 성장기를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변희봉이 수학 선생으로 등장했으며 앞으로 매회마다 특이한 선생님이 추가돼 공부의 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부의 신'은 23.1%의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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