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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올해는 강동원의 해"


배우 송강호가 함께 호흡을 맞춘 강동원을 칭찬했다.

송강호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영화 '의형제' 제작보고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송강호는 강동원에 대해 "현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중 가장 빛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연기하기 전까지에는 매력적인 배우라는 생각만 했는데 외모와는 다르게 진지한 구석도 많고 작품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높은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외모와는 굉장히 다른 이미지였다"며 "'전우치'에서도 멋지게 연기했지만 '의형제'의 연기나 캐릭터는 '전우치'와는 정반대의 매력적인 인물이라 올해는 강동원의 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강호는 '의형제'에서 6년전 실행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 국정원에서 파면당한 후 흥신소를 차린 이한규 역을 맡았다.

'의형제'는 파면 당한 국정원 요원과 버림받은 남파공작원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다룬 액션 드라마물로 오는 2월 4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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