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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집으로' 후 8년만에 할머니와 동고동락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영화 '집으로…' 이후 8년 만에 다시 할머니와 동고동락하게 됐다.

유승호는 2010년 1월 4일 첫 방송 될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 꼴찌, 동경대가다!')으로 한 KBS 월화드라마에서 주인공 '황백현' 역을 맡아 할머니와의 끈끈한 유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승호가 맡은 황백현은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할머니와 생활하는 아이라는 점이다. 유승호는 외할머니와 둘이서만 외딴 산골에서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상우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바 있다.

당시 귀여운 투정쟁이 7 살배기 상우가 할머니 손에 자란 탓에 애정표현이 서투르고 거친 성격을 갖고 있지만, 할머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가 돼있을 정도로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유승호의 할머니로는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로 일가를 이룬 김영옥이 맡았다. 삼류 고등학교 열등생들이 최고 명문대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이번 드라마는 '천하무적 이평강'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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