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이돌 그룹, 추석 연휴 안방극장 '점령'


올 가요계 돌풍을 일으킨 아이돌 그룹이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점령한다.

각 방송사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내세우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했다.

우선 MBC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일 오후 6시 15분 '여성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이하 달콤한 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달콤한 걸'은 아이돌 그룹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수영, 제시카, 써니), 카라(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브라운아이드걸스(가인, 나르샤, 제아, 미료), 애프터스쿨 (소영, 주연, 베카, 가희, 정아), 포미닛(김현아,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티아라 (지연, 은정, 효민, 보람, 큐리, 소연) 등 여섯팀이 총출동한다.

'달콤한 걸'은 이들 걸그룹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최강의 아이돌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멤버들은 섹시댄스와 트로트 등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또 현재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원더걸스가 영상을 통해 깜짝 인사와 안부를 전할 예정이다.

4일 오후 7시35분에는 MBC '스타댄스 대격돌 바꿔!'가 방송된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2AM, 샤이니, 애프터스쿨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한다. 또 붐, 정주리, 유채영, 김나영, 에픽하이, 쿨, 백지영, 김태우, 쥬얼리, 장윤정, 박현빈, 마이티마우스 등이 함께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끼를 공개할 예정이다.

SBS '추석특집 아이돌 BIG SHOW'에는 걸그룹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 샤이니 등을 내세워 여심 잡기에 나선다.

지드래곤과 소녀시대, 2NE1, 카라, 샤이니, 이승기, 포미닛, 2AM, 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조인트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프터스쿨은 섹시팝댄스그룹 푸시캣돌스로 변신하고 특히 '꿀벅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이는 리더 가희와 함께 섹시 댄스를 선보인다.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토끼 머리띠를 한 바니걸스로 변신해 올 상반기 최고 히트곡 '지(gee)'를 부를 예정이다.

KBS는 아이돌 그룹으로만 꾸며진 특집 프로그램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각 특집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멤버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2일 방송되는 '스타의 꿈- 몽. 타. 주'에서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가 개그맨 서경석과 함께 MC를 맡았다. 걸그룹 포미닛과 FT아일랜드 등도 게스트로 출연해 대한민국 톱가수가 되기 전 품어왔던 꿈의 무대에 대해 털어놓는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방송되는 추석특집 '글로벌 짝꿍 쇼'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그들을 동경하고 좋아해온 외국인들이 함께 출연한다.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슈퍼주니어 유럽 팬클럽 회장인 프랑스 소녀 알리스와 특별한 만남을 갖고 '꽃남' 김준은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일본의 꽃미남들과 함께 F4로 변신한다.

또 4일 밤 방송되는 KBS 2TV의 '추석특집!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승기의 이상형을 집중조명한다.

'32강 월드컵'에서 주인공 이승기와 더불어 그동안 사진 속에만 있었던 미녀들을 실제로 초대해 큰 즐거움을 준다. 이상형 후보로 초청된 소녀시대의 서현과 유리도 출연해 같은 팀 멤버인 수영의 이승기 사랑을 폭로해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이돌 그룹, 추석 연휴 안방극장 '점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