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학창시절 전지현-송혜교 등과 강남 5대 미녀"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이민호(구준표)의 약혼자 하재경 역으로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민정이 학창시절 뛰어난 외모로 유명했다는 소문에 솔직히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SBS '야심만만2'에 출연, "고등학교 시절 너무 예쁜 외모로 소문이 자자해 '서울 5대 미녀'로 불렸다"는 시청자의 제보에 답했다.

예상치 못한 제보에 깜짝 놀란 이민정은 "학교 다닐 때 근처 학교에 누가 예쁘다더라 하고 소문났던 여학생들이 '강남 5대 미녀', '서울 5대 미녀' 등으로 불린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MC들이 "그럼 나머지 유명했던 네 명은 누구인 것 같냐"고 묻자 이민정은 "당시 근처 고등학교에서는 전지현, 박지윤(가수), 송혜교, 서지영씨가 유명했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이밖에도 당시 예쁜 외모로 인한 유명세 때문에 수많은 기획사의 제안을 받았음을 고백하고, 그럼에도 데뷔가 늦어진 사연,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하며 겪었던 사연 등을 솔직히 밝혔다.

이민정 외에 정경호, 이천희, 최정윤 등 SBS 새 주말 드라마 '그대 웃어요' 팀이 출연하는 '야심만만2'는 21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