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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진영 생애 영화화될까? 사후 조명 관심집중


톱스타 장진영이 4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향년 37세라는 젊은 나이와 사랑했던 남편, 많은 팬들과 가족을 남겨두고 영면을 취하게 됐다.

지난 1일 사망한 장진영의 생애는 한편의 영화보다 더한 감동을 낳고 있다. 남편 김씨와의 사랑과 치열했던 연기 열정, 짧지만 불꽃같았던 서른 일곱 인생은 그 어떤 작품보다 드라마틱했다. 때문에 장진영의 사후에도 그를 조명하는 다양한 기획들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장진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생전 체결한 2년간의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사후 조명에도 힘쓸 것"이라며 "외국의 존 레논 등 사망한 톱스타들의 전례를 따라 다양한 매니지먼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진영이 생전 출간하려 계획한 것으로 알려진 에세이집과 영화화 등이 향후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한편의 소설처럼 아름다운 장진영과 고인의 남편의 순애보는 충무로에서 이미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불거지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영화로 만들어도 충분할만큼 감동적인 스토리라 충무로에서 영화 기획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장진영과 남편 김씨는 지난해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장진영이 위암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왔다. 지난 1년 동안 장진영의 투병생활을 함께 한 남편은 지난 7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고인의 사망 4일 전 서울 성북구청에 혼인 신고를 접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오후 4시 5분쯤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둔 장진영은 4일 발인 후 경기도 광주시 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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