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日 잡지 선정 '아시아 최고 매력남'

아시아 최고의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이 인정한 아시아 최고의 매력남으로 뽑혔다.

이병헌은 일본의 월간지 CREA(6월호)가 '남자친구로 삼고 싶은 할리우드와 아시아의 남자배우 넘버원 중 아시아 배우 넘버원으로 선정됐다.

할리우드 배우로는 영화 '헤어 스프레이'와 '하이스쿨 뮤지컬:졸업반'에 출연한 잭 에프론이 뽑혔다.

이병헌은 기무라 타쿠야, 소지섭, 양조위, 금성무, 대만의 F4, 비륜해 등 40여명의 쟁쟁한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을 제치고 남자친구로 삼고 싶은 최고 매력남으로 선정된 셈이다.

CREA는 이병헌에 대해 "한류의 4대 천왕 중 가장 높은 기세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잡지는 또한, 일본에 소개된 이병헌의 배역이 주로 '쿨(Cool)'한 배역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그를 '포커페이스'라고 생각하지만 작년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으로 참석한 칸 영화제에서 상영이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의 기립박수에 눈시울을 붉혔던 일을 언급하며 쿨한 미소와 카리스마 뒤에 숨은 그의 진솔하고 따뜻한 내면을 소개했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G.I.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사이에 영화 3편이 연이어 개봉, 2009년 여름 일본 극장가 점령에 나설 예정이다.

이병헌은 이미 지난 달 27일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과 롯본기 힐즈에서 진행된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4천여 일본 팬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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