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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조원희 26일 입국...박지성-박주영은 두바이 현지 합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해외파 대표팀 합류 일정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4, AS 모나코) 등 해외파 5명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영표(3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조원희(26, 위건 애슬래틱), 이근호(24, 주빌로 이와타) 등 나머지 해외파는 국내로 들어와 대표팀 소집에 응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 든 해외파 10명의 합류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박지성은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뒤 맨체스터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30일 두바이로 출발한다.

프랑스 무대 진출 후 4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은 31일 파리 셍제르망과의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 뒤 다음달 1일 두바이에 도착한다.

러시아에서 활약중인 김동진(27, 제니트), 오범석(25, 사마라FC)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 31일, 터키 수페르리가에서 4골 4도움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영록(22, 부르사스포르)은 다음달 1일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두바이에 도착한다.

23일 뮌헨 글라드바흐와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는 이영표와 24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갖는 조원희는 26일 입국한다. 23일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와 홈경기를 치르는 이근호는 이들보다 하루 앞선 25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수비수 이정수(29, 교토상가)는 23일 야마가타와 경기 후 다음날 김포 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김근환(23, 요코하마)의 입국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로 입국한 이들은 28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로 국내파와 함께 소집돼 30일 두바이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오만과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UAE와 최종예선 6차전을 갖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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