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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시청률 또 내리막…'백약이 무효'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7일 '일밤' 1부와 2부는 각각 3.1%와 5.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퀴즈프린스'의 경우 지난 10일 방송이 기록했던 3.1%와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와 '우리 결혼했어요'는 6.8%에서 무려 1.6% 포인트 떨어졌다. 최근 장기간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셈이다.

'퀴즈프린스'는 지난주에 이어 홍준표 의원의 녹화분을 방송했다. 홍 의원은 방송에서 어린 시절부터 대학-결혼생활에 이르기까지 진솔한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정치적 색깔보다는 정치인으로서의 고충 등에 대해 털어놓으며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이려 했다.

그러나 '홍준표 의원 신혼시절 살았던 동네는' '신혼시절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등 다소 의미없는 질문과 방향성을 잃은 MC들의 진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또한 실제 커플을 야심차게 투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던 '우결'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이날 '우결'에서는 황정음과 김용준이 각각 친구들과 모여 고민상담과 더불어 술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지만 남녀의 입장 차이로 결국 무산, 또 한차례 위기 상황이 닥치기도 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와 2부 '골드미스가 간다'는 각각 25.9%와 10.2%를, '해피선데이'는 17.2%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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