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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홀' 출연진, 95세 홀몸어르신에 선행


SBS 새 수목극 '시티홀' 출연진이 촬영에 협조한 홀몸어르신에게 선행을 베풀었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밴댕이 아가씨 선발 대회' 촬영분을 위해 인천 강화에 사는 95세 홀몸어르신을 섭외,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출연진은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어르신 집을 방문해 장판과 벽지를 새로 하고, 보일러에 기름도 두둑히 채웠다. 이 어르신은 기름값이 없어 겨울내내 찬 방에서 지냈다.

'시티홀' 출연진과 스태프는 사정을 알고 촬영 휴식시간을 쪼개 어르신 돕기에 나섰다.

'시티홀' 촬영 관계자는 "촬영을 위해 어차피 써야 할 소품을 필요한 분께 잘 쓸 수 있어서 우리도 기쁘게 생각한다. 깨끗해진 집에서 할머니가 건강히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티홀'은 '카인과 아벨'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55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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