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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파리 생제르맹' 입단 테스트 받는다


FA 최대어인 이근호(24)가 프랑스 리그 명문 '파리 생제르맹'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프랑스의 축구 전문 인터넷사이트 '풋볼(www.football.fr)'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금요일부터 약 15일 동안 한국의 공격수 이근호를 테스트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풋볼은 이어 "이근호는 한국대표팀의 중심이자, 한국의 떠오르는 스타로 묘사되고 있고, K리그 대구FC에 있었지만 지금은 자유계약선수다. 이근호는 유럽팀에 입단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링 생제르맹은 현재 프랑스리그 1에서 16승4무7패, 승점 52점으로 올림피크 리옹에 이어 리그 2위에 랭크된 프랑스리그 강호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의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프랑스 구단들이 한국 선수들을 많이 알고, 잘 알고 있다. 한국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근호의 국가대표경기 등을 보고 한 번 테스트해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프랑스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 달리 테스트 기간이 15일은 아니고 2~3일 정도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오늘부터 팀 훈련에 참가하는 것이라 협상단계는 아니어서 계약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근호는 지난 10일 네덜란드 리그 빌렘Ⅱ와의 계약이 무산돼 다른 팀을 물색하고 있었다. 이근호는 올 시즌 대구 FC와 재계약하지 않고 해외진출을 추진했으나 여의치않아 무적 선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번에 파리 생제르맹 입단 테스트를 받게 돼 다시 한 번의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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