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문성근 "범죄인 멋지게 그리지 않으려 노력"


배우 문성근이 연쇄살인마 역할에 도전하며 "멋있어 보이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문성근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실종' 시사회에서 "상업적으로 욕심을 내려면 역할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가능한 멋있으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성근은 이어 "관객들이 봤을 때 멋있다고 생각되면 (상업적으로) 도움이 되는데 이 영화를 만들면서는 김 감독님도, 나도 '범죄인이 멋있게 보이는 일은 절대 피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멋지지 않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사실적으로 얼마나 접근할 수 있는가가 배우로서 해볼만한 일이라 열심히 해봤다"고 범죄자 역할에 접근한 태도를 설명했다.

문성근은 '실종'에서 사람 좋은 촌부의 얼굴을 한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열연했다.

문성근, 추자현 주연의 '실종'은 사라진 동생을 홀로 찾아나선 여자와 그 동생을 죽인 연쇄살인마의 대결을 그린 스릴러영화로 19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성근 "범죄인 멋지게 그리지 않으려 노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