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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김하늘-강혜정, 전대미문 女캐릭터 3파전


신선함으로 똘똘 뭉친 새로운 여성 캐릭터들이 스크린을 찾아온다. 사랑 때문에 남의 집을 점거한 '우리집에 왜왔니'의 '이수강' 과 프로페셔널로 무장한 '7급 공무원'의 국정원 비밀 요원 '안수지', 그리고 지독한 악녀의 매력을 지닌 '인사동 스캔들' 속 '배태진'이 그 주인공들.

이들은 그간 스크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무장,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의 변신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7급 공무원'. 청순가련의 대명사였던 김하늘이 100% 미션 성공률을 자랑하는 경력 6년 차의 국정원 산업 보안팀 소속 베테랑 비밀 요원 '안수지'로 분해 각종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남자도 소화하기 어려운 위장, 잠입은 물론 사격, 승마까지 능숙하게 소화해낸 김하늘은 프로페셔널한 요원 '안수지'로 완벽 변신, 웨딩드레스를 입고 제트스키를 타는 등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그간 여성 캐릭터들에게 없었던 역동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사동 스캔들' 속에서 팜므 파탈 '배태진'으로 분한 엄정화는 기존의 섹시미에 지적인 매력과 야수 같은 눈빛을 더해 한층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모피 패션이 돋보이는 '배태진'은 고가의 그림을 손에 넣고 초대형 사기극을 펼치는 미술계의 큰손으로, 그림을 둘러싼 음모와 반전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 강하고 냉정한 억양, 보는 이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배태진'은 팜므 파탈의 섹시미를 넘어 악마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던 자신만의 색깔로 탄생시키며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강혜정이 '우리집에 왜왔니'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혜정의 이번 이색 변신은 트렌드 따위는 무시한 듯 겹겹이 껴입은 빈티지 레이어드룩과 왠지 모를 향기(?)가 날 것 같은 떡진 머리의 스타일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생면부지 남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인사 한마디만 던지고 당당히 쳐들어가 집주인을 감금하는 것은 기본,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이것저것 요구하며 창 밖으로 또 다른 누군가의 집을 감시하는 수상한 '이수강'의 예측불허의 행동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사랑 때문에 전과 3범은 물론 남의 집 주인까지 감금시킬 정도로 자신의 사랑에 적극적인 '이수강'을 통해 독특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올 봄,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기존의 여성 캐릭터와는 차별화되는 독특함과 신선함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강혜정, 김하늘, 엄정화. 올 봄,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변화를 주도하는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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