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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걸vs'국내' 소시, 라이벌전 '후끈'


'걸 그룹의 자존심'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각각 해외와 국내를 배경으로 맹활약을 보이고 있어 라이벌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원더걸스는 오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콘서트를 연 다음 박진영, 2PM, 2AM, 주(JOO) 등으로 구성된 JYP 사단에 합류, 오는 3월 'The JYP Tour 2009'라는 타이틀로 미국 3개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

지난해 뉴욕과 LA에서 'The JYP Tour'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국은 물론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미주투어 콘서트는 현지의 공연 인기도와 수요를 고려해 올해에는 공연 횟수를 늘리게 됐다.

원더걸스는 이번 미주콘서트에서 JYP의 수장 박진영은 물론, JYP USA에서 데뷔가 임박한 J Lim(제이림), G-Soul(지소울) 등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올라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The JYP Tour 2009'는 3월 5일 미국 LA(윌튼 시어터)를 시작으로 3월6일 오렌지카운티(라미라다 시어터), 3월8일 뉴욕 맨하튼센터 해머슈타인 볼룸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일본과 중국, 호주, 대만 등에서도 공연 제안이 들어와 원더걸스의 해외투어는 그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원더걸스는 3월21일 부산 남천동 부산KBS홀과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의 국내 공연을 제외하고는 상반기까지 재충전과 실력 다지기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소녀시대는 국내를 무대로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각종 음원사이트는 물론, TV 지상파 가요 순위프로그램 정상을 휩쓸다시피 하고 있으며, 음반 판매 차트에서도 정상을 독주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며 '소녀시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

지난 주말을 포함해 TV는 온통 '소녀시대 따라하기'에 푹 빠져 있고, 멤버들은 각종 프로그램으로부터 그야말로 '전쟁 같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의 윤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태연은 물론, 때론 멤버 전원이 때론 멤버 일부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프로그램을 '반짝반짝' 빛내주고 있다.

윤아 수영 유리는 MBC '일밤-황당극장 어머나!'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고, 제시카 티파니 수영 써니 4인방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과시하고, 티파니 유리 수영 제시카는 MBC '스친소' 소개팅 당사자로 매력을 발산한다.

이밖에도 KBS '스타 골든벨', KBS 2TV '로드쇼 퀴즈 원정대', SBS '퀴즈 육감대결' 등 소녀시대의 활약은 메가톤급이다.

여기에 이들이 나오지 않는 프로그램에서도 앞다퉈 소녀시대의 '지'를 패러디하고 선보이고 있어 '소녀시대 상승 효과'는 더욱 배가되고 있다.

해외와 국내를 무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라이벌 경쟁은 서로에게 자극제가 돼 각각 더욱 실력 있는 팀으로 성장하게 하는 좋은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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