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 2편, 日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일본 블록버스터 영화 '20세기 소년' 2편 '마지막 희망'이 2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를 정복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유명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20세기 소년'의 2부 '마지막 희망'은 지난 1월 말 개봉,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자국 영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영화의 흥행 릴레이를 바통 터치한 '20세기 소년 : 마지막 희망'은 개봉 첫주 6억2천218만엔의 흥행 수익을 올린데 이어 개봉 2주차 13억3천936만2천600엔의 누적 수익을 기록했다.

총60억엔의 제작비가 투입된 '20세기 소년'은 3부작으로 나뉘어 개봉했으며 이번 2부는 '예언의 서'에 따라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절대악과 이를 막으려는 결사대들의 싸움, 그리고 성장한 칸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20세기 소년 : 마지막 희망'에 이어 일본 박스오피스 2위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흐른다'가 차지했으며 3위는 '맘마미아!' 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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