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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입양아 연기 위해 영어공부 삼매경


배우 성유리가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성유리는 영화 '토끼와 리저드(가제)'(감독 주지홍, 제작 제이엠픽쳐스)에 캐스팅돼 오는 2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유리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선택한 영화 '토끼와 리저드'에서 맡은 역할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는 입양아 '메이' 역. 미스터리함과 자유분방함을 가진 메이는 강한 듯 보이지만, 가슴 속에 깊은 상처를 가진 묘한 매력의 인물이다.

입양아 캐릭터인 만큼 영어 대사를 연기하는 성유리는 석달 전부터 영어 개인 교습을 받으며 발음과 억양 등을 익히고 있다고.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입양아가 모국인 한국을 찾아오는 설정인만큼 모든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된다"며 "대부분 우리말로 연기하지만, 영어 대사도 삽입돼 있어 성유리가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주지홍 감독은 프랑스 국립영화학교(FEMIS) 출신으로, CNC 프랑스 영화 진흥공사 장편시나리오 부분 수상과 프랑스 EMERGEN이 뽑은 올해의 10인의 신인감독을 수상하는 등 유럽의 각종 영화제를 통해 연출 역량을 인정받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성유리는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해서 스크린을 통해 관객분들을 만나 뵈려니까 부담이 되는 한편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이런 가슴 벅찬 설렘을 안고 기쁘게 영화에 도전하고자 합니다"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성유리의 상대역인 남자배우의 캐스팅을 최근 완료했으며 2월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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