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배두나, 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으로 칸 레드카펫 예약


배우 배두나가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배두나는 베니스, 칸 등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공기인형'의 여주인공으로 지난 1월말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공기인형'은 왕가위, 허우 샤오시엔 감독 등과 함께 작업하며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여 온 홍콩의 리핑빙 촬영감독과 일본 최고의 스태프진이 모여 만든 범아시아 프로젝트로 오는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극중 배두나는 공기인형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되면서 주인 몰래 바깥세계를 다니며 여러 사람과 교감을 하게 되고 비디오 렌탈가게 점원 준이치를 사랑하게 되면서 아픔을 겪게 되는 역을 맡았다.

배두나는 "세계적인 명성의 고레에다 감독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기대를 해왔다"며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 그동안 함께 했던 감독님들의 장점만을 뭉쳐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호흡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공기인형'에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 유명배우 오다기리 죠도 특별출연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데뷔작 '환상의 빛'으로 1995년 베니스 영화제 골든 오셀라상을 수상하고, 두번째 작품 '원더풀 라이프'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그랑프리 등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전미 개봉까지 한 바 있다.

또 네번째 작품인 '아무도 모른다'로 야기라 유우야에게 2004년 칸 국제 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안겨주는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유명 감독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배두나, 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으로 칸 레드카펫 예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