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운명' 박재정 홈피에 응원메시지 '폭주'

연기력 논란으로 '발호세'라는 불명예의 애칭까지 얻게된 KBS 일일극 '너는 내운명'의 박재정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재정의 미니홈피에는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하루에만 300건이 넘는 응원의 메시지가 그의 미니홈피를 도배하고 있다.

글쓴이를 '최기봉'이라고 밝힌 팬은 '온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눈빛으로 더 좋은 연기 인간 강호세를 이 세상에서 제일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어주세요'라고 했다.

또 자신을 '유기표'라고 밝힌 팬은 '정신이 살아있으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죠. 당신의 그 노력하겠다는 생각, 발전하겠다는 생각, 그리고 일부지만 당신의 연기에 대해 웃고 떠드는 자들에 대한 대인배적인 생각, 당신은 성공할 겁니다'라고 했다.

박재정은 이에 앞서 자신의 홈피에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 부족함에 움츠러들거나 굴하지 않고 맞서 싸워서 이겨내겠습니다'라며 '더 드라마틱한 상황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늘 웃을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폭풍우가 몰아쳐도늘 웃고 있는 깊은 바다처럼...'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재정은 연기력 논란으로 누리꾼들의 신조어 '발연기(손이 아니라 발로 하는 연기)'와 극중 역할인 '강호세'를 합친 '발호세'라는 굴욕적인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승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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