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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트와일라잇', 연말 극장가 점령…예매율 70% 점유


10일 개봉되는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와 '트와일라잇'이 예매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순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와 '트와일라잇'은 10일 오전 현재 37.48%와 30.89%를 각각 차지하며 나란히 예매점유율 1, 2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였던 '과속스캔들'은 두 외화의 공세에 밀려 15.97%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고 '1724 기방난동사건', '미인도', '순정만화' 등 다른 한국영화들도 예매점유율이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가 10일 오전 발표한 예매순위에서도 '오스트레일리아'와 '트와일라잇'은 각각 36.77%와 35.48%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3위인 '과속스캔들'이 18.33%로 분전하고 있지만 두 외화가 총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한 탓에 4위 이후의 영화들은 3%도 안되는 점유율을 보였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출신의 명감독과 배우인 바즈 루어만 감독, 니콜 키드먼, 휴 잭맨 등이 뭉쳐 만든 호주산 대서사시로 현지에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북미 지역에서는 박스오피스 5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다.

'트와일라잇'은 인기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평범한 소녀와 뱀파이어의 사랑을 판타지 액션 로맨스물로 표현해냈다. 소설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개봉 당시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해외 시장에서 나라마다 다른 흥행 결과를 보였던 두 외화가 국내 극장가에서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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