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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손예진-김하늘 '앙큼녀' 계보 잇는다


배우 박진희가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히로인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진희는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정화)에서 짝사랑하는 남자를 잡기 위해 기억 상실증을 위장한 앙큼한 여자 '지호' 역을 맡았다.

미워할 수 없는 애교와 앙큼한 거짓말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는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의 김하늘과 '작업의 정석'의 손예진을 떠올리게 한다. 무엇보다 앙큼녀 연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손예진의 '작업의 정석'과 '아내가 결혼했다'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여배우들의 톡톡 튀는 발랄한 연기가 흥행을 견인했던 로맨틱 코미디에서 김하늘과 손예진은 이미지 변신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쥔 바 있다. 두 배우 모두 청순가련형 여배우에서 깜찍한 요부로 영역을 확장시키며 현재의 다양한 연기 영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말 로맨틱 코미디 흥행 계보를 이을 기대작으로 꼽혀온 '달콤한 거짓말'의 박진희도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맡은 방송마다 애국가보다 못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백전백패의 방송작가 역을 맡아 10년 동안 짝사랑해 온 남자를 잡기 위해 기억상실로 위장하는 박진희의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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